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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일본에서 24㎿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하고 전력 생산을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화큐셀재팬은 이날 일본 오이타현 기쓰키시에서 '한화솔라파워 기쓰키'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한화솔라파워 기쓰키는 한화큐셀재팬이 민자발전사업(IPP)으로 건설한 태양광 발전소로 29만9,940㎡ 면적에 24.47㎿ 규모로 지어졌다. 특히 유휴부지인 산비탈의 경사면에 태양광 발전소를 지어 토지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 이 태양광 발전소에는 약 9만7,000장의 한화큐셀 모듈이 사용됐으며 연간 7,190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
한화는 한화솔라파워 기쓰키의 준공을 계기로 일본 태양광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재팬은 앞서 지난 2013년 6월 도쿠시마현에 2㎿ 태양광 발전소를, 지난해 12월 홋카이도현에 0.8MW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한 바 있다. 한화큐셀재팬은 현재 일본 내 외국 태양광기업 중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700㎿ 이상의 모듈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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