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철(사진) 서울엔지니어링 회장은 1968년 35세의 나이에 서울엔지니어링을 창립, 기계ㆍ주물 부품 생산과 기술개발에 매진해 왔다. 특히 1975년부터 20년간 고로의 핵심 부품인 풍구를 국산화함으로써 수입대체 효과 창출로 국내 철강산업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고로 가동 핵심 자재인 풍구를 개발한 오 회장은 풍구 비용기준으로 년간 83억의 수입 대체및 수출 효과를 창출했다. 또 포스코, 일본 NSC, 인도 미탈스틸 등 전세계 25개국 160여개 제철소에 고로 관련 설비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연간 3,000개 이상의 풍구를 제작, 절반 이상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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