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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감미료사업 강화
입력2001-04-16 00:00:00
수정
2001.04.16 00:00:00
대상(대표 이덕림)이 감미료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대상은 아스파탐 아세설팜-K 등 고농축 감미료와 올리고당 솔비톨등 기능성 감미료를 이용한 '멀티 스위트너 시스템'을 통해 종합 감미료 공급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16일 발표했다.
멀티 스위트너 시스템(Multi sweetner system)사업이란 과당, 포도당 등 각종 당류를 최적의 비율로 혼합, 저렴한 비용으로 이상적인 단 맛을 낼 수 있도록 시스템화 하는 것이다.
대상 관계자는 "당류를 사용하는 업체에 저렴한 비용으로 최상의 단맛을 내줄 수 있도록 기술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해 전분당과 대체 감미료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또 최근 일본의 자일리톨 생산업체인 '액티브 21'과 자일리톨 수입계약을 진행하고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자일리톨 시장에도 새로 뛰어들 예정이다.
대상은 제과ㆍ음료 등 산업용으로 많이 이용되는 전분을 이용한 과당, 물엿, 포도당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약 1,300억원의 매출로 제일제당ㆍ삼양사에 이어 당류업계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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