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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대표 ‘깜짝 교체’


신임 단독 대표에 임지훈 케이큐브벤처스 대표

최세훈·이석우 대표가 적극 추천 “‘모바일 온리’ 굳힌다”

오는 9월 임시주총·이사회까지는 기존 공동대표 유지

다음카카오는 현 신임 단독 대표로 임지훈(35세) 현 케이큐브벤처스 대표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다음카카오 측은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시대에 강하고 속도감있게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자 공동 대표 체제에서 단독 대표 체제로 돌입하며, 합병 이후 본격적으로 시너지를 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임 내정자는 KAIST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NHN 기획실, 보스턴 컨설팅 그룹 컨설턴트를 거쳐 소프트뱅크벤처스 수석심사역을 지낸 뒤 2012년부터 케이큐브벤처스 대표이사를 맡아 왔다.서비스가 나오기 전에 ‘사람’에 투자하는 스타트업 투자가로서, 미래 성장 가치를 발굴하는 뛰어난 안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임지훈 내정자는 “모바일 시대 주역인 다음카카오의 항해를 맡게 되어 기분좋은 긴장감과 무거운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며 “다음카카오를 대한민국 모바일 기업에서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모바일 리딩 기업으로 이끌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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