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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161390)가 한라비스테온공조(018880) 인수 검토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한국타이어는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200원(6.30%) 오른 5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사모투자전문회사(PEF) 한앤컴퍼니의 전략적 투자자(SI)로 한라비스테온공조 지분 인수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투자금액 등 세부사항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타이어가 이번 인수에 참여하는 것은 사업 다각화를 통해 자동차 종합 부품 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한앤컴퍼니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비스테온이 보유하고 있는 한라비스테온공조 지분 69.99%를 총 3조9,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금융권 차입과 투자자 등을 물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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