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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곡처리장 내년 80억 지원

쌀 품질 경쟁력 향상 위해정부는 우리 쌀의 품질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미곡종합처리장(RPCㆍ농민들로부터 벼를 사서 도정ㆍ판매)에 80억원을 내년 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수 RPC 50곳을 선정해 각각 1억6,000만원씩 모두 80억원을 3년 거치 7년 상환 연리 5% 조건으로 융자해 색채선별기와 입형선별기ㆍ식미분석기 등 고품질 쌀 생산시설을 설치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익광고와 쌀 패스트푸드 홍보전시회 등 쌀 소비촉진 홍보지원사업에 15억원, 쌀 가공산업 육성을 위해 21억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윤명중 농림부 식량정책과 사무관은 "쌀의 과잉생산과 급격한 소비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얼굴 있는 쌀(브랜드 쌀)'을 만들어 품질로 승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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