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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ES 2003] ㈜에이아이랩
입력2003-03-12 00:00:00
수정
2003.03.12 00:00:00
온종훈 기자
지난 2001년 1월 창업된 에이아이랩(대표 남상복 www.ail.co.kr)은 보건복지부의 G7과제를 동시에 수행하면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개방형 MRI 주자석 제조기술을 개발, 한국신기술(NT)인증을 획득했다.이 기술을 기반으로 에이아이랩은 작년 말 수주 계약실적이 70억원을 돌파했으며 올해의 목표는 100억원. 이미 1분기 중 MRI 6대를 수주해 목표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다.
창업 후 의료기기기술경진대회 수상, 우량기술기업 선정 등으로 기술력을 인정 받은 이 회사는 최근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올 상반기 중국의 제품승인 후 6월경에는 첫 제품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에이아이랩은 현지업체와 중국 합작법인을 설립했고 서비스 시스템 구축, ISO, CE 규격 인증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중국 진출을 위한 사업협력이 확정됨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최소 1,000만 달러의 수출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NT기술인증을 받은 메그파인더(MAGFINDER)의 특징은 고자장 제품처럼 냉매를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연간 유지보수 비용 1억6,000만원 이상을 절감할 수 있으며, 전기료이외에 유지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또 주자석을 비롯한 코일, 소프트웨어 등 90%이상의 부품을 국산화함으로써 30%이상의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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