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식품기업인 비락이 백팩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
비락은 오는 2월 4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영프라자 1층에서 홍콩 모렌 크리에이션(MOREN CREATIONS)의 백팩을 선보인다.
이 브랜드의 가방은 인간과 친숙한 동물들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매우 독특한 가방들로 구성돼 있다. 판다와 토끼, 강아지, 고양이, 사자, 부엉이 등 각 동물들의 특징을 아주 섬세하면서 정교하게 직물과 PU, PVC 소재로 표현을 하고 있다. 특히 부엉이를 보면 마치 바로 앞에서 실물을 보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기도 한다.
현재는 홍콩과 마카오, 일본,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의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한국 시장의 진출은 기존의 시장과는 달리 차별화된 아시아 패션시장의 중심으로 진입한다는 전략으로 동물 캐랙터 가방의 디자인과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발, 개선함으로써 한국 백팩가방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우위를 점유하겠다는 비락과 스티브챈 대표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비락 관계자는 “이번에 팝업샵 형태로 국내시장에 선보이는 것이지만 점점 치열해지는 백팩과 엑세서리 시장에서 빠른 시일내 자리를 잡고 소비자와 친숙한 브랜드로 알릴 수 있는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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