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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미쏘시크릿' 론칭

이랜드가 국내 첫 이너웨어 SPA 브랜드‘미쏘시크릿’을 선보인다. 이랜드는 팬티, 브래지어 등 전통적인 속옷 외에 가정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홈웨어까지 갖춘 토털 이너웨어 브랜드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국내 속옷 SPA 브랜드는 2007년 스페인에서 진출한 ‘우먼시크릿’이 유일하며 국내 업체로는 이랜드가 처음이다. 미쏘시크릿은 베이직을 비롯해 모던, 소프트, 로맨틱, 섹시 5개 카테고리에서 400여 스타일을 제안한다. 가격은 시중의 중저가 브랜드보다도 평균 30% 가량 싸다. 가격대는 브래지어 1만2,900원, 팬티 5,900원, 슬립 2만9,900원이며 묶음 상품은 여기에서 20% 이상 가격을 더 내렸다. 트레이닝, 원피스, 면바지, 가디건 등 홈웨어 상품도 기존 브랜드들보다 30% 가량 낮게 가격을 책정했다. 이랜드는 오는 11일 신촌에 175㎡ 규모의 1호점을 오픈 할 예정이며 다음달 명동에 2호점을 연다. 100% 직영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2012년 20개 매장에서 200억 매출을 올리는 데 이어 2015년까지 국내 톱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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