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삼성전자, 美 반도체 2라인 준공

하반기부터 300㎜ 웨이퍼 해외 첫 양산

릭 페리(왼쪽 다섯번째부터) 텍사스 주지사,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윌 윈 오스틴 시장, 황창규 삼성전자 사장 등이 14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300㎜ 반도체 생산라인 준공식에서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 오스틴 반도체 공장에 첨단 300㎜ 반도체 생산라인을 준공했다. 삼성전자는 14일(현지시간) 오스틴 반도체 생산단지(SAS)에서 300㎜(12인치) 웨이퍼 2라인(SAS Fab2) 준공 기념식을 열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이 해외에서 300㎜ 반도체 생산라인을 가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라인은 주로 50나노 공정의 16기가 낸드플래시를 생산해 북미지역에 판매하며 내년까지 35억달러를 투자해 현재 월 2만장의 생산규모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윤종용 부회장은 이날 준공식에서“이번 생산라인 건설로 최첨단 메모리 제품의 안정적인 현지 공급원을 확보하고 거래선과의 신뢰 및 우호관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앞으로 기존 200㎜ 라인의 경우 D램 생산에 주력하고 300㎜ 라인에서는 낸드플래시를 비롯한 차세대 메모리 생산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오스틴 생산라인 준공을 계기로 기흥ㆍ화성단지를 최첨단 반도체 생산 및 연구개발(R&D) 메카로, 중국 쑤저우 단지를 조립ㆍ패키지 거점으로 집중 육성할 것”이라며“아시아~미주 대륙을 잇는 글로벌 반도체 생산체제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