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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이티, 디지털 미디어 광고사업 진출

오리콤, 씨제이파워캐스트 등과 컨소시엄구성

현대아이티가 디지털 미디어 광고 사업에 나선다. 현대아이티는 씨제이파워캐스트와 오리콤, 부산일보와 컴소시엄을 구성하고 공공부문 디지털 미디어 광고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 미디어 광고사업은 대형 LED나 LCD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설치해 시정홍보나 뉴스 등 정보를 제공하고 상업광고를 통해 수익을 얻는 사업이다. 현대아이티는 이를 위해 디스플레이나 미디어 등 전문 업체들과 협약을 맺고 우선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 초 부산에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전자현수막을 설치한 이후 점차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관계자는 “옥외용 디스플레이와 유비쿼터스 기술의 발달로 디지털 미디어 광고 사업에 대한 지자체의 수요와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부산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지자체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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