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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조한승4단 생애 첫 타이틀
입력2001-05-16 00:00:00
수정
2001.05.16 00:00:00
■ 조한승4단 첫타이틀비씨카드배신인왕 차지
조한승4단(사진)이 생애 첫 타이틀 쟁취의 감격을 안았다. 조4단은 지난 11일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제11회 비씨카드배신인왕전 결승3번기 제2국에서 원성진3단에게 115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둬 종합전적 2연승으로 타이틀과 함께 우승상금 1,800만원을 차지했다.
95년 입단, 이세돌3단ㆍ최철한3단ㆍ박영훈2단 등과 신예 선두그룹을 이루고 있는 조4단은 올들어 17승 4패 80.95%의 전적으로 승률 2위, 다승 3위에 오르는 급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창호 LG배 반격개시
결승3국서 이세돌에 이겨
이창호9단이 LG배 결승5번기 3국에서 이세돌을 눌러 기사회생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9단은 15일 서울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벌어진 제5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5번기 제3국에서 승승장구하던 이세돌3단에게 249수만에 흑 7집반승을 거둬 종합전적 2승1패를 만들며 막판의 벼랑에서 한숨을 돌렸다.
제4국은 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영구ㆍ홍민표 입단
프로기사 175명으로 늘어
충암중 2년 이영구군(13)과 충암고 2년 홍민표군(17)이 프로입단에 성공했다.
이들은 지난7일부터 12일까지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제89회 일반인입단대회에서 각각 10승1패, 9승2패의 좋은 성적으로 나란히 입단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175명(여성 26명)으로 늘어났다.
■조훈현ㆍ목진석 명인전 승점추가
조훈현9단ㆍ목진석5단이 각각 명인전 본선리그에서 승점을 추가했다.
조9단은 14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32회 SK엔크린배 명인전 본선 제13국에서 윤현석6단에게 201수만에, 목5단은 이어서 벌어진 제14국에서 최명훈7단에게 149수만에 각각 흑불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승을 올린 조9단은 4승의 유창혁9단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목5단은 2승2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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