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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택기금 랩 운용사 삼성ㆍ대우證 등 5개사 선정

1조5,000억원대의 국민주택기금 여유자금을 운용할 랩 어카운트 운용사로 굿모닝신한ㆍ대우ㆍ대한투자ㆍ삼성ㆍ우리증권 등 5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건설교통부는 8일 이 같은 운용사 선정 결과를 최종 발표했다. 또 자산을 보관할 수탁은행으로 외환은행, 일반사무수탁회사로 에이엠텍, 펀드평가사로 제로인을 선정했다. 건교부는 이 달 말부터 일임형 랩(Wrap)형태로 자금을 순차적으로 집행하되,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채와 우량회사채 중심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시중금리 하락 등으로 여유자금이 크게 늘어난 데다 자금 운용방식의 다변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를 위해 일임형 랩 등 간접투자상품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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