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원(55) 전 재정경제부 제1차관이 우리금융지주 회장으로 확정됐다. 김인기 우리금융지주회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은 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로부터 세 후보 모두 인사검증을 통과했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오늘 회추위에서 전원일치로 박 전 차관을 우리금융 회장 단독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 내정자는 7일 열리는 우리금융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오는 30일로 예정된 주총에서 차기 회장에 공식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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