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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통하이텔 흑자기조 `매수`

한통하이텔(36030)이 올해 대표적인 인터넷 턴어라운드주가 될 것으로 분석돼 매수 추천됐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19일 한통하이텔이 지난해 4ㆍ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올해 흑자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200원으로 제시했다. 동양종금증권은 한통하이텔이 지난해 전체로는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지만, 4ㆍ4분기만 봤을 때 영업이익 14억원ㆍ경상이익 36억원으로 2년만에 처음으로 영업흑자로 전환해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감소 노력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정우철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한통하이텔은 적자사업부인 전용회선 및 인터넷데이터센터 사업부를 KT에 매각하는 구조조정을 통해 올해 영업이익 27억원ㆍ경상이익 88억원의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며 “KT그룹의 한미르ㆍ메가패스닷넷ㆍ네스팟 등 인터넷 컨텐츠 부문을 위탁 관리하게 돼 수익성도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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