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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일드펀드 수탁고 7조원 돌파
입력2000-01-12 00:00:00
수정
2000.01.12 00:00:00
정구영 기자
12일 투신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1일 현재 하이일드펀드 수탁고는 총 7조1,033억원으로 지난해 11월 5일 판매개시후 54일만에 7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하이일드펀드는 지난 5일 6조원을 돌파한 이후 불과 5일만에 1조원이 늘어나는 급증세를 보였다.이를 회사별로 보면 현대투신이 가장 많은 1조5,269억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은 각각 1조2,751억원, 1조1,428억원의 수탁고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삼성투신증권, 제일투신증권, 동양오리온투신도 각각 5,000억원 이상의 하이일드펀드 수탁고를 기록하고 있다.
투신업계는 이처럼 하이일드펀드 수탁고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공모주 배정혜택 등에 따른 수익률 호조로 신규자금 유입이 활발한데다 각 투신사들이 하이일드펀드 가입을 전제로 대우채펀드 95%를 선지급하는 등 발빠른 대응을 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정구영기자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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