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9일 보고서에서 “이달 증시는 다양한 불확실성 요인에도 불구하고 반등에 성공했다”며 “다음달에는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있으며 코스피지수의 우상향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기 수요가 많은 데다 수출기업의 2분기 실적 회복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이달에 비해 변동성은 높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전반적으로 상승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교보증권은 다음달 코스피의 예상밴드로 1,930~2,080포인트를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이달보다 코스피지수의 밴드를 상향 조정했다”며 “외국인의 수급여건에 따라 대형주의 투자 매력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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