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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새 대변인에 김종민씨

윤태영 전대변인 제1부속실장 내정

청와대는 30일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윤태영(尹太瀛) 전대변인 후임에 김종민(金鍾民) 현 부대변인을 승진, 임명했다. 올해 40세인 김 신임 대변인은 `386 학생운동권 세대'로서 청와대 최연소 대변인 기록을 세우게 됐다. 충남 논산 태생이며 서울대 국문학과 출신인 그는 참여정부들어 `좌(左)희정 우(右)광재'로 불려온 안희정씨, 이광재 의원과 같은 83학번으로 평소 친분이 두터운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재학 중 단과대 학회지인 `지양' 편집실에서 활동하다 내일신문과시사저널 기자 시절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을 취재한 인연으로 참여정부에 합류했고정무기획, 홍보기획 분야에서 일해오다 지난 5월 17일 3급 행정관에서 2급 `상근 부대변인'에 발탁됐다. (서울=연합뉴스) 조복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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