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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한국품질혁신우수기업] 제주도지방개발공사

지역특화 '먹는 샘물'등 생산


[2005 한국품질혁신우수기업] 제주도지방개발공사 지역특화 '먹는 샘물'등 생산 먹는 샘물의 대표 브랜드 '제주삼다수' 제주도를 비롯한 4개 시ㆍ군의 공동출자로 설립된 제주도지방개발공사(사장 고계추)는 국내 먹는 샘물의 대표 브랜드 ‘제주삼다수’에 이어 ‘제주삼다수 감귤농축액’ ‘제주삼다수 감귤주스’ 등 지역특성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미국 현지 호접란농장 운영 등 탄탄한 수익기반 확보를 통해 지역민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며 모범적인 지방공기업의 전형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1998년 출시 3개월만에 시장점유율 1위 달성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수립하며 먹는 샘물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제주삼다수는 올해 생수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브랜드가치 평가에서 전국 100대 브랜드 진입에 성공했다. 지하 420m의 현무암층에서 끌어 올린 화산암반수로 만들어진 제주삼다수는 다공질 화산 현무암층이 숯, 활성탄과 같은 천연필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자연 그대로의 물맛을 살리기 위해 인위적 정수과정을 최대한 절제하고 있다. 지난 5일 취임 1주년을 맞은 고계추 사장은 오는 2008년까지 순이익 280억원 달성을 목표로 대대적인 경영혁신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올해 삼다수 겸용 생산설비를 갖춘 제주도지방개발공사는 내년 생산라인을 추가 증설하고 삼다수를 이용한 기능성음료 개발, 용기 디자인 개발을 강화해 일본ㆍ홍콩ㆍ중국 등 세계시장 공략에 나선다. 또 지역 감귤산업 중흥을 위해 제주삼다수 감귤주스의 학교급식 확대, 삼다수녹차 등 새로운 상품 개발을 통해 공장 가동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고 사장은 공사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을 기업형 팀제로 전환, 사장에게 집중된 의사결정권한을 대폭 이양해 유연한 조직 시스템을 구축해가고 있다. 그는 “수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선진 경영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지방개발공사는 지역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주택 사업에도 진출해 내년 100세대를 매입, 시중 임대료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등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계획도 병행하고 있다. 입력시간 : 2005/11/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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