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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위] 기획행정실 확대
입력1999-12-28 00:00:00
수정
1999.12.28 00:00:00
이종석 기자
금감위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금감위 직제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 내년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감위에 적을 두고 있는 공무원 정원은 현재 33명에서 61명으로 28명 늘어나며 직제도 1관 5담당관이 확대된다.석일현(昔一鉉) 총무과장은 『당초 올해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었던 구조개혁기획단의 존립 시한을 1년 더 연장하고 대신 현행 3심의관 체제를 2심의관 체제로 축소할 계획』이라며 『축소되는 1심의관을 행정실에서 흡수해 1실 2관 3과 7담당관 체제로 조직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금감원 노동조합은 이같은 행정실 직제 확대가 순수한 의도보다는 소수 공무원의 승진 및 기구확대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지적, 이헌재 위원장 퇴진운동 등 강력 투쟁에 나설 것임을 선언하고 나서 향후 처리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이종석기자JS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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