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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에 수백억대 공급 계약 아바코·미래컴퍼니 상한가
입력2009-10-09 17:36:35
수정
2009.10.09 17:36:35
LG디스플레이에 수백억원대 납품계약을 체결한 아바코ㆍ미래컴퍼니 등 액정표시장치(LCD) 제조장비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9일 코스닥시장에서 아바코와 미래컴퍼니는 각각 상한가인 6,260원, 4,3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바코는 이날 공시를 통해 LG디스플레이에 620억원 규모의 LCD 제조장비를 납품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로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계약 규모는 아바코의 지난해 매출액(909억원)의 68%에 달하는 대형 계약이다.
이날 미래컴퍼니 역시 LG디스플레이에 지난해 매출액의 절반에 해당하는 231억원 규모의 LCD 제조장비 납품계약 체결을 밝히며 상한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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