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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아파트분양권 시세동향] 송파ㆍ서초구등 주상복합 강세
입력2003-10-17 00:00:00
수정
2003.10.17 00:00:00
이혜진 기자
지난 2주간 서울지역에서는 송파, 서초, 중구의 분양권 가격이 비교적 많이 올랐다. 그러나 추가적인 부동산 대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돼 매수자들의 매입을 보류하고 있어 거래는 활발하지 않은 편이다.
17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지난 2주간 서울지역 평균 분양권 가격이 1.31% 올랐다. 이는 그 전기간 상승률 1.50%에 비해 다소 낮아진 수치다.
지역별로는 송파, 서초구가 각각 3.71%, 3.29% 올라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는 이들 지역의 주상복합 분양권이 강세기 때문. 내년 6월 입주하는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39평형은 5,000만원 가량 올라 6억5,000만~7억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송파구 가락동 롯데캐슬파인힐 64평형도 5,000만원 가량 올라 6억5,000만~6억8,000만원선. 일반아파트 중에서는 송파구문정동 삼성래미안의 강세가 눈이 띈다. 48평형이 7,000만원 가량 올라 7억5,000만~8억5,000만원선.
이밖에 종로구 등에 위치한 주상복합 아파트도 강세다. 종로구 숭인동 롯데캐슬 천지인은 32평형이 2,500만원 가량 올라 3억6,000만~3억9,000만원선.
평형별 상승률은
▲15평형이하 0.36%
▲16~25평형 0.71%
▲26~35평형 1.09%
▲36~45평형 1.58%
▲46~55평형 2.30%
▲56평형 1.79% 이상을 기록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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