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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화물 운송비 “비싸다” 47.3%
입력2003-01-14 00:00:00
수정
2003.01.14 00:00:00
강동호 기자
높은 화물 운송비가 국내 무역업체들의 수출경쟁력 유지에 최대 장애가 되고 있어, 해상 및 내륙운임의 적정한 조정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14일 한국무역협회가 347개 국내 무역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제물류서비스 이용실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47.3%가 수출화물 운송 과정에서 최대 애로사항으로 `높은 운임`을 꼽았다. 무역업체들은 컨테이너 화물의 내륙운송시 애로사항으로도 응답업체의 54.4%가 `운임이 비싸다`고 답했다.
또 국제물류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클레임이 주로 발생하는 부분으로 `포장 결함(20.7%)`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
<강동호기자 easter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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