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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업계 '여풍' 거세다

CJ인터넷 조신화·네오위즈게임즈 이보미 매니저등<br>마케팅·프로그램 업데이트등 도맡아 '대박행진' 지속<br>섬세함통해 남성중심 게임 여성으로 저변 확대 기여도

조신화 CJ인터넷 매니저 이보미 네오위즈 매니저 김수영 위메이드 운영팀장

온라인 게임업계 '여풍' 거세다 CJ인터넷 조신화·네오위즈게임즈 이보미 매니저등마케팅·프로그램 업데이트등 도맡아 '대박행진' 지속섬세함통해 남성중심 게임 여성으로 저변 확대 기여도 임지훈 기자 jhlim@sed.co.kr 조신화 CJ인터넷 매니저 이보미 네오위즈 매니저 김수영 위메이드 운영팀장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나홀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업계에 '우먼파워'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여성들이 마케팅과 프로그램 업데이트, 서버 운용, 고객 관리 등 게임의 운영을 책임지는 프로젝트 매니저(PM)를 도맡아 당당히 대박게임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들은 자칫 폭력적이고 선정적이기 쉬운 게임에 섬세함과 감성적인 부분을 가미해 게임 시장의 저변을 여성에까지 넓혀가고 있다. CJ인터넷의 조신화(29) 매니저는 지난해 '프리우스 온라인'을 성공적으로 론칭시켰다. 조 매니저는 남성 중심의 기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 감성적인 부분을 가미해 수요자 층의 저변을 넓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프리우스는 아름다움을 강조한 그래픽과 함께, 감성 파트너인 '아니마'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 이용자로부터 사랑 받고 있다. 이 게임은 현재 여성 회원의 비율이 약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감성적인 내용을 추가하면서 남성 중심의 게임이라는 고정 관념을 일거에 무너뜨린 셈이다. 지난 해 대만 서비스에 이어 올 상반기 미국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야구게임 '슬러거'의 해외성과 뒤에는 이보미(30) 매니저가 있다. 영어와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이 매니저는 해외 서비스 업체들과의 업무 협의, 신시장 개척 등 슬러거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유명 글로벌 호텔 세일즈 매니저 출신이자 LG트윈스의 팬이기도 한 그는 한국 야구게임을 해외로 수출하는 데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 위메이드의 김수영(38) 운영팀장은 자사 게임들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한다. 위메이드의 대표작 '창천온라인'을 비롯, '젬파이터', '마스터오브판타지'까지 그의 손길이 닿지 않은 게임이 없을 정도다. 김 팀장은 "게임업계에서 여성으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가장 큰 무기는 '적극적이며 섬세한 성격'"이라며 "적극성을 기르기 위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동호회에서 운영자로 활동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게임의 운영을 총 책임지고 관리하는 PM의 성공 여부는 특히 사내 부서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크게 좌우된다"며 "여성들의 경우 화합력과 유연성을 바탕으로 이를 잘 소화해내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남성 중심의 온라인 게임 시장 저변을 여성으로 확대하는 데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인기기사 ◀◀◀ ▶ 내 밥줄만은… 민간기업 '칼바람' 조짐 ▶ 김수환 추기경과의 '악연' 질문에 전두환씨 대답은… ▶ "이 양반이…" YS, 김수환 추기경 조문발언 논란 ▶ 이재용 삼성전무-임세령씨 결국 파경 ▶ 트랜스젠더 성폭행범 강간죄 첫 인정 ▶ 서울 대규모 '금싸라기 땅' 개발… 침체 부동산시장 '단비' ▶ 정부 "설마…" 하다가 중국에 '허 찔려' ▶ 삼성 이건희 前회장 퇴직금은 얼마나 될까 ▶ '개미들의 신화' 그의 말이 맞다면… ▶ 강호순이 최초로 살해한 여공무원 유골 발굴 ▶ 재개발시장 봄바람 부나 ▶ '경제불황' 한국보단 일본이 나은 이유 ▶ 25억짜리 임대주택 경쟁률 '불꽃' 튄다 ▶ STX조선 유조선 '세계 최우수 선박' ▶▶▶ 연예기사 ◀◀◀ ▶ 고두심 "강호동과 연애? 해명할 가치도 없다" ▶ 네티즌 "김성재 의문사사건 재수사하라" ▶ 주윤발 "김치 맛과 한국인들 열정은 여전하네요" ▶ 박준형 "주윤발, 한국 와서 높은 내 인기에 놀라" ▶ 'MR제거' 가수들의 눈속임 라이브 파헤친다 ▶ 김상경 라디오 DJ '변신' ▶ 박준형, 게임 캐릭터 됐다 ▶ 장혁·성유리 '연인' 된다 ▶ 고(故)김성재, CF모델로 부활 ▶ 신현준-채정안, 소아 환자 위해 봉사활동 ▶ '태희혜교지현이' MBC 새 시트콤 기대 ▶ 최성국 "'구세주' 또 찍는다고 무시 많이 당했다" 울먹 ▶ 이선균-서우, 영화 '파주'서 형부와 처제의 사랑 그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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