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북 서관희 농업비서 농정실패 문책 총살

【동경=연합】 북한의 권력서열 26위인 서관희노동당 농업담당 비서가 지난 9월 중순 평양시내에서 공개총살을 당했다고 교도(공동)통신이 6일 북경발로 보도했다.교도통신은 북한을 방문하고 북경에 들른 여행자들의 말을 인용, 이같이 전하면서 김정일 총비서의 친위조직인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의 간부 3명 등 다른 17명도 함께 처형됐다고 밝혔다. 여행자들이 현지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이들에 대한 처형식은 평양 중심가의 통일거리 부근의 얕은 언덕위에서 2만∼3만명의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재판을 진행한 뒤 이뤄졌다고 통신은 전했다. 서관희비서는 농업정책의 사실상 최고 책임자로 그동안 북한의 농업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물어 처형됐는데 한국으로 망명한 황장엽 비서와의 친분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