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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떡에 담긴 바람처럼 SC제일은행도 한국 금융시장의 진정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존 필메리디스 SC제일은행장은 14일 영국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의 제일은행 인수 1주년을 맞아 본점 영업부를 찾아온 고객의 아기에게 떡을 나눠 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돌잔치 때 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이웃과 떡을 나눠 먹는 한국의 미덕은 아름다운 풍속”이라며 본점 직원들은 물론 영업부를 찾아온 고객들과도 통합 1주년을 기념하는 떡을 나눠 먹으며 환담을 나눴다. SC제일은행은 지난해 4월15일 제일은행과 SC 서울지점을 통합, 출범했으며 지난 1년간 통합작업이 원활히 이뤄졌다는 자축과 함께 향후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전국 영업점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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