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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그룹 계열사 상장추진

연내 기업 이미지 변경도

아주그룹 계열사 상장추진 연내 기업 이미지 변경도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 김상용기자 kimi@sed.co.kr 아주그룹이 3~4개의 계열사 상장 및 기업이미지(CI) 변경을 추진한다. 아주그룹의 한 고위관계자는 10일 “그룹 계열사 중 3~4곳에 대해 상장을 목표로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다만 대우캐피탈의 재상장 시점은 당초 오는 2007년에서 2008년으로 늦춰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금융그룹으로의 변신에 맞춰 올해 안에 CI를 바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아주그룹이 올해 1조원 클럽에 가입하고 금융그룹에서 신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는 만큼 투자자금 확보와 체질 개선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룹 주변에서는 특히 아주산업이 실질적인 지주회사라는 점에서 상장이 불가피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한편 아주그룹은 대우캐피탈과 아주산업ㆍ아주택배 등 15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문규영 회장 등 특수관계인이 아주산업 지분 96.5%를 보유하고 있다. 입력시간 : 2006/10/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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