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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업종, 수익성악화 우려 `중립' 하향"<SK증권>
입력2004-12-01 09:01:19
수정
2004.12.01 09:01:19
SK증권은 기계업종에 대해 수주 환경과 수익성 악화 우려를 근거로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한다고 1일 밝혔다.
SK증권 조주형 애널리스트는 단기적 실적과 주가 모멘텀이 약화됐기 때문이라고말했다.
따라서 그는 업종 안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대우종합기계[042670]와 두산중공업[034020]의 경우 중장기적인 투자관점에서 매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그는 대우종합기계는 중국 경제성장의 최대 수혜주이지만 중국 정부의 긴축정책과 금리인상 등으로 중국 시장에 대한 단기 실적 모멘텀은 크게 약화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또 두산중공업에 대해서는 수주잔고 급증으로 인해 내년에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되지만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치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그는 대우종합기계와 두산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은 기존의 `중립'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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