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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지상IR 상장기업소개)

◎FDA승인 첫 치매치료제 기술도입 하반기 양산/약국·병원용 의약품 호조로 경상익 35% 늘듯제일약품(대표 한승수)은 각종 파스제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매출의 60%이상을 외국 제약회사들로부터 들여온 병원용 의약품판매가 차지하고 있다. 제일약품은 외국 제약사로부터 의약품을 도입, 판매하는 라이센싱 방식의 생산에서 탈피하고자 서울대와 공동으로 치매치료제를 개발하는등 신약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7백33억원의 매출을 기록, 95년보다 10% 정도 증가했으며 경상이익도 15% 늘어난 52억원을 기록했다. 회사관계자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22.8% 증가한 9백억원, 경상이익은 35% 늘어난 70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목표 매출액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각 제품별로 20% 이상 성장을 해야한다』며 『그라신, 인히베이스 등 병원용 의약품 매출 증가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의 경우 항암보조치료제인 그라신 매출은 64억원으로 전년보다 23%정도 늘어났다. 항암보조제는 앞으로도 연간 15% 이상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스위스 로슈사 제품인 혈압강하제 인히베이스는 지난해 2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 혈압강하제 시장규모는 연간 4백억원정도로 추정되는데 인히베이스는 혈압을 낮추는 약품중 가장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일약품은 이밖에 워너램버트사로부터 치매치료제인 코그넥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코그넥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최초의 치매치료제다. 현재는 수입품을 판매하고 있으나 올 하반기부터는 국내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제일약품은 워너램버트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프토의 수입판매도 추진하고 있다. 고지혈증 치료제는 혈관내의 지방성분을 제거해주는 혈압관련 의약품이다. 회사측은 내년부터 리프토의 국내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고지혈증 치료제로는 중외제약의 메바코, 한일약품의 메바로친등이 있는데 국내 시장규모는 1백50억원 정도가 된다. 제일제약은 이밖에 유류오염 물질을 세척하는 바이오솔브라는 제품을 미국 웨스트 케미칼사로부터 도입, 하반기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제일제약은 일반 약국 판매용 파스, 케펜텍과 한방파프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들 파스류는 소비자들의 호응이 좋아 약국 매출도 예상보다 50%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측은 밝혔다.<정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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