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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소폭 상승..1,220선 회복(10:00)
입력2005-11-08 10:35:09
수정
2005.11.08 10:35:09
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하며 1,220선을 회복했다.
8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9포인트(0.13%) 오른 1,220.06을기록하고 있으며 KRX100지수는 2.04포인트(0.08%) 상승한 2,485.0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1포인트(0.11%) 오른 1,219.78로 개장한후 옵션만기일과 10일의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불안 심리가 작용해 하락세로 반전하기로했으나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496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6일만에 `팔자'로 돌아섰으나 기관과 개인은 각각 341억원과 11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받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7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은행과 금융이 2% 안팎의 상승률을 보이며 강세를 주도하고 있으며운수창고, 증권, 섬유, 종이, 유통 등도 0.5% 가량 상승세다. 그러나 철강은 1% 이상 하락했으며 기계, 전기, 의료정밀, 운수장비, 전기가스, 건설 등도 약세다.
은행주는 국민은행이 1.90% 상승한 것을 비롯, 하나은행 3.25%, 외환은행 3.29%,신한지주 0.96%, 우리금융 2.62% 등으로 강세다.
대한항공은 유가하락과 실적기대감에 4.27% 급등했고 송원산업은 증권사들의 호평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화는 3.4분기 실적개선으로 5.21% 올랐고 현대백화점은 3.4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넘었다는 평가에 1.81% 상승하며 7일째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 등 360개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등 313개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연구위원은 "증시가 최근 3일간의 기간조정을 거쳐 재상승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전제하고 "옵션만기를 맞아 프로그램 매도가 우려되지만 기관이 충분히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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