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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금리상품 잇따라 발매

◎대한투신이어 한국·국민/14∼22%이자 지급키로대한투신에 이어 한국투신, 국민투신증권도 실세금리를 반영한 확정금리 상품판매에 나선다. 26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신과 국민투신증권은 이날 재정경제원으로부터 상품판매 인가를 받고 각각 5천억원 한도내에서 최저 14%, 최고 22%까지 확정이자를 지급하는 신상품을 27일부터 판매키로 했다. 이 상품은 기존 「신탁형 저축」과 상품구조가 유사하지만 최고금리를 10%에서 22%로 대폭 높였다는 점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운용상의 제약을 두고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대한투신은 지난 23일 상품인가를 받고 24일부터 판매해 영업일수 이틀만에 1천억원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대한투신 관계자는 『적용금리가 하향조정돼도 기존 가입자들에게는 변경후 1개월동안 이전 고금리를 적용하게 돼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조만간 상품판매 한도가 소진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약정기간내에 자금을 인출할 경우 약정금리의 50%만 지급하게 되므로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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