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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한양대] 사무실서 현장점검 컴퓨터시스템 개발
입력1999-07-26 00:00:00
수정
1999.07.26 00:00:00
권구찬 기자
건설 현장에 나가지 않고도 공정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컴퓨터 관리시스템이 산학 협동으로 개발됐다.한향대 초대형구조시스템 연구센터 김재준 교수팀은 기존 컴퓨터 응용 프로그램을 활용해 설계·견적·공정 등의 과정을 3차선 시뮬레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건설정보 통합시스템」을 쌍용건설과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비주얼 베이직과 엑세스, 엑셀, 워드 등 개별 프로그램을 응용해 만든 것으로 3차원 그래픽 모델에 공정정보를 통합한 차세대 현장관리 시스템을 평가되고 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설계도와 시간별 공정진행 정도와 견적·원가 정보등을 3차원 시뮬레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현장에 나가보지 않고도 건설 과정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다.
김재준교수는 『지하철이나 공항·아파트단지등 대규모 건설현장 관리나 프리젠테이션 수단등으로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시스템 활용 범위를 영업기획과 계약관리·유지보수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권구찬 기자 CHAN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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