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수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1분기 실적은 IFRS 연결기준으로 영업수익 3,13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 당기순이익 12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1분기 실적이 부진한 이유는 계절적 비수기이고, 갤럭시 S3 등 삼성전자의 신제품 출시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2분기부터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계절적인 성수기이고,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갤럭시 S3가 2분기에 출시되면서 제일기획의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2011년에도 11개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면서 총 26개국에 진출했고, 2012년에는 미국과 중국에 종합 광고대행사를 인수하면서 해외 비중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2011년 중국 매출은 3,69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7.5%나 증가하며 해외 시장에서 31.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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