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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잔액 지속 감소/12일 현재 2조8,635억

최근들어 투자자들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융자금액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수급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잠재 매물인 신용융자잔액은 지난 5일 2조9천3백억원을 정점으로 꾸준히 감소, 12일 현재 2조8천6백35억원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4천억원을 육박하던 신용융자금액과 고객예탁금의 차이가 12일 현재 2천5백억원으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증권전문가들은 『증시회복의 큰 걸림돌이었던 수급불균형이 신용융자잔액 감소로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경우 투자심리회복에 따라 지수상승반전을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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