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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캐스트, 신주인수권 행사로 안정적 경영권 강화

경영지분 확보 차원에서 진행... 시장출회 가능성 낮아

홈캐스트의 현 경영진인 이보선 대표이사와 최승조 부사장이 보유지분을 늘려 보다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했다. 홈캐스트는 11일 현 경영진이 보유 중이던 42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이 행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신주인수권 행사로 211만주의 신주가 발행되면서 현 경영진의 보유 주식은 기존 172만주에서 383만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홈캐스트 현경영진의 지분율도 13%에서 24% 가량 확대됐다. 흥국증권 이승훈 연구원은 "기존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13%로 취약했으나 금번 신주인수권 행사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보다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최대주주가 추가 지분 확보 목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신주의 시장 출회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전망했다. 흥국증권 이승훈 연구원은 홈캐스트에 대해 "2분기에도 1분기와 마찬가지로 수익성이 좋은 미주지역 케이블 TV 사업자 물량이 확대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어갔다”며 “상반기 영업이익 102억 원은 올 초 제시했던 가이던스를 이미 넘어서는 수치로 하반기 실적이 더욱 기대된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과거 중저가 제품 중심으로 인도에 제품을 공급했던 것에 비해, 중남미와 영국은 이미 미국에 공급되고 있는 High-End 제품과 동급이 들어가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높은 영업이익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홈캐스트 관계자는 “과거 취약한 경영 지분 구조로 경영권 분쟁의 내홍을 겪기도 했으나, 금번 신주인수권 행사를 통해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했다”며 “올해 영업이익 목표를 반기에 조기달성한 만큼 올해 큰 폭의 실적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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