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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 주목하라"

인성장호르몬 매출 본격화…증권사 잇단 추천


LG생명과학이 서방형인성장 호르몬 프로젝트 등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16일 현대증권은 생명공학 관련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면서 특히 LG생명과학을 가장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태형 현대증권 연구원은 “LG생과는 포스트 팩티브를 목표로 서방형 인성장호르몬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며, 추가로 B형간염치료제를 연구개발하고 있어 임상진행에 따라 신약 관련 가치의 상승이 예상된다"며 4만1,400원을 적정주가로 제시했다. 굿모닝 신한증권은 LG생명과학의 목표가를 기존 4만3,300원에서 4만7,7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송지현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LG생과가 개발한 팩티브의 미국내 마케팅이 올해부터 대폭 확대 되면서 매출이 크게 늘 것”이라며 “영업력 및 마케팅 역량이 확충될 경우 팩티브의 매출이 늘고 이로 인해 LG생명과학의 로열티 수입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장기적 호재로는 LG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프로젝트의 기술수출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LG생명과학이 해외 대형 제약사 또는 생명공학 업체로의 서방형 인성장호르몬 기술수출을 추진해왔다”며 “이와 관련된 협상은 올해 상반기에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LG생명과학은 최근 지난해 2,136억원의 매출과 306억원의 영업이익, 10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대비 19.3%, 110%, 234.5% 증가한 것이다. 회사측은 자니딥과 팩티브 등 주요품목의 매출이 늘었고 기술수출료 수입이 증가해 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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