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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株 실적 기대감 타고 '뜀박질'

NHN·다음등 2%이상 올라


NHNㆍ다음 등 인터넷 포털주가 2ㆍ4분기 실적개선 기대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NHN은 전 거래일 대비 3.21% 오른 19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NHN은 이달 들어서만 11% 가까이 올랐으며 올해 연고가(21만원)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코스닥시장의 다음도 2.76% 오른 8만5,500원으로 마감하며 종가를 기준으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주가 강세는 포털업체의 2ㆍ4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NHN과 다음의 올 2ㆍ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6%, 80.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 지방선거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의 영향으로 포털업체 온라인 광고 규모가 급증하고 있다"며 "NHN은 하반기부터 일본 '네이버 재팬'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신규 온라인게임 매출 호조가 기대돼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털업체들은 인터넷 기반 TV인 '스마트TV'시장 증가세에 따른 수혜도 볼 것으로 분석됐다. 김승한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네트워크 강화에 따라 하나의 콘텐츠를 TV와 모바일ㆍ컴퓨터를 통해 볼 수 있는 '3스크린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며 "인터넷 포털업체의 광고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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