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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첨단 7공자 추천
입력2000-04-07 00:00:00
수정
2000.04.07 00:00:00
첨단기술주의 급등락으로 월가 투자자들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골드만 삭스가 6일(현지시간) 첨단기술주의 「7공자(수퍼 세븐)」를 선정,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골드만 삭스가 선정한 7공자는 시스코 시스템즈, 델 컴퓨터, EMC, 오라클, PMC 시에라, 테라딘, 퍼스트 데이터 등 소프트웨어, 인터넷 장비 등 각 분야의 대표적인 회사들이다.
골드만 삭스는 『시장이 극도로 불안정할 때는 확실한 평판을 유지하고 있는 대형 첨단기술주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7공자의 선정이유를 밝혔다.
골드만 삭스는 이 회사들의 기본여건(펀더멘털)이 탄탄한 만큼 앞으로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들이 인터넷시대에 시장을 이끌어가는 주도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첨단업종을 영위한다고 다 첨단기술주가 아니다. 시장이 출렁거릴 때는 첨단기술주의 옥석(玉石)을 잘 가릴 줄 아는게 중요하다는 기본적인 원칙에 입각한 골드만 삭스의 충고다.
뉴욕=이세정특파원BOBLEE@SED.CO.KR
입력시간 2000/04/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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