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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기상대] 미증시 혼조세로 마감

다우지수 10499.18 +11.11 (+0.11%)나스닥 2063.15 -3.00 (-0.15%) S&P500 1135.26 +4.13 (+0.37%) 미국 증시 동향 : 등락을 거듭하는 널뛰기 끝에 양시장 혼조세로 마감. - 등락을 거듭하는 널뛰기 끝에 양시장 혼조세로 마감. - 양대 지수는 강보합으로 출발했으나 공급관리자협회(ISM) 지수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하락 반전. 부시 대통령이 2005 회계연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올해 재정적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힌 것도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함. 오후 들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 국방 예산 증액 방침에 따라 방위주들이 강세를 보였으나 상승세를 막판까지 지키지는 못하는 모습. - 부시 행정부는 2005 회계연도에 2조4000억달러의 예산을 요청. 국방비가 대폭 증액됐고, 올해 재정적자는 5210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부시 대통령은 2011년까지 감세안을 연장해 줄 것을 의회에 요청. - 시장에서는 단기 조정론이 여전한 화두. 금리 인상 가능성과 그간 상승에 휴식이 필요하다는 점이 주된 논지. 이날 경제지표는 예상보다 부진했으나 회복 기조를 뒷받침하는 수준. 문제는 지표가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는 점. 오히려 6일로 예정된 1월 실업률과 취업자 지표가 더 중시. - 기업들의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개선되는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실적도 개별 종목에 영향을 미침. 기업 실적을 집계하는 퍼스트콜은 4분기 실적을 공시한 S&P 500 기업들의 순익이 29.2% 증가했다고 발표. - 채권은 하락하고 달러화는 혼조세. 금값은 주말 선진7개국(G7) 재무장관 회의 이후 달러화 약세 지속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하락. 국제유가는 이라크 정유시설에 폭탄 테러가 기도됐다는 소식에 급등. 업종 및 종목 동향 : 업종별로는 생명공학, 설비, 정유 등이 강세였고, 반도체, 인터넷, 항공 등은 약세. ( 반도체 및 네트워킹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 1.6% 떨어진 506을 기록. 반도체산업협회(SIA)는 올해 세계 반도체 판매가 19%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으나내년과 후년 판매 증가율은 6~7% 정도로 한 자리수에 그칠 것이라고 언급. SIA는 앞서 지난해 세계 반도체 판매가 1664억 달러로 전년 보다 18.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 인텔 : 0.8% 하락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 0.9% 하락. ( 방위산업 관련주 ) 부시 행정부가 2005 회계연도 예산안을 통해 국방 예산을 올해 보다 7% 늘릴 것을 제안, 추가 수혜가 예상되면서 강세. 보잉 : 1.82% 상승. 노드롭그룹먼 : 1.53% 상승. ( 자동차주) 금리 인상 우려에 따른 매출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하락. 포드 : 4% 하락. 도이치 뱅크가 투자 의견을 `보유`에서 `매도`로 하향. 제너럴 모터스(GM) : 1% 하락. ( 기타) 오라클 : 1.59% 하락. 래리 엘리슨 등 최고 경영진의 주식 매각 계획이 발표. CEO인 엘리슨과 CFO인 제프 헨리는 각각 1억2000만주, 330만주의 주식을 매각할 예정이라고 공시 인터내셔널 페이퍼 : 1% 상승. 4분기 흑자 전환하고, 매출도 증가했다고 발표. SBC커뮤니케이션 : 4% 상승. 한달 26.95달러의 고속 DSL 라인 서비스를 우량 고객으로 제한하겠다고 발표. AT&T 와이어리스 인수 관측도 진정. 경제지표 동향 : 경제지표는 예상보다는 부진했으나 양호한 모습. - ISM 제조업 지수 : 미 공급관리협회(ISM)는 1월 제조업 지수가 63.6으로 상승했다고 발표. 이는 예상치 64에 미치지 못하지만 83년 12월 이후 20년래 최고치. 가격 지수는 66에서 75.5로 오르며 인플레이션을 시사. - 12월 건설투자 : 상무부는 12월 건설 투자가 0.4% 증가했다고 발표. 예상치 0.7%를 하회. - 12월 개인지출 : 전월대비 0.4% 늘어나 전문가들의 예상과 대체로 일치. - 개인소득 : 예상대로 0.2% 증가. [대우증권 제공] <최윤석기자 yoep@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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