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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 기업호민관에 김문겸씨 위촉

"이익공유제에 中企 입장 반영"


중소기업청은 제2대 중소기업 옴부즈맨(기업호민관)에 김문겸(55ㆍ사진) 숭실대 벤처중소기업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교수는 한국재무관리학회 이사, 숭실대 중소기업대학원장을 지내며 창업ㆍ금융ㆍ벤처투자ㆍ소기업 등에 걸쳐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중소기업 분야의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교수는 서울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초과이익공유제에 중소기업들의 입장이 적극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중소기업이 상대적으로 약자이기 때문에 좀 더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또 "다양한 의견을 골고루 듣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소통의 채널이 되겠다"며 "현장에 모든 문제와 해결책이 있기에 발로 뛰는 호민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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