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첫 일본 방문… 1500여명 팬 몰려 현빈 화보 차세대 한류 스타로 손꼽히는 현빈()이 21일 첫 일본 방문에 나섰다. 일본 나리타 공항은 현빈의 첫 일본 방문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위해 공항을 찾은 1500여명의 현지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현빈은 "일본 방문은 처음이라 너무 긴장했는데 공항에 많은 팬들이 나와주셔서 놀랐다. 열렬히 환영해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정말 감사 드리고 짧은 시간 밖에 머무르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현빈의 인기는 올 초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과 '아일랜드' 등이 일본에 방영된 데서 기인했다. 현빈은 지난 2월 교도 뉴스가 발행하는 '한국 TV 드라마 잡지'가 실시한 '한류스타' 설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차세대 한류 스타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에는 요미우리 신문, 도쿄 신문, 아사히 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의 취재가 줄줄이 예정돼 현빈에 대한 일본 매체의 관심을 반영했다. 현빈의 일본 방문은 현재 국내에서 방영중인 KBS 드라마 '눈의 여왕'의 촬영과 맞물려 촉박한 가운데 진행됐다. 20일 밤샘 촬영을 마치고 일본을 찾은 현빈은 22일 귀국해 드라마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입력시간 : 2006/11/2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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