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신용보증기금함께 '일석e조보험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 또는 용역을 제공하고 받은 외상매출채권을 근거로 신용보증기금의 매출채권보험인 '일석e조보험'에 가입하고 그 보험청구권을 담보로 대출을 제공해주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건설업과 소매업을 제외한 중소기업이다. 1년 이내의 한도약정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최초 약정 이후에는 인터넷뱅킹상에서 매출채권 발행이나 대출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또한 한국은행 총액한도대출 대상 중소기업은 0.25%포인트의 추가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신용도가 다소 낮은 거래처가 발행한 외상채권이라도 보험가입을 통해 손쉽게 중소기업들이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외상대금 조기회수 및 기업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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