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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살리기 우리도 동참”/홈쇼핑업체 대규모 중기 상품전 잇따라
입력1997-11-27 00:00:00
수정
1997.11.27 00:00:00
LG홈쇼핑·39쇼핑 등 케이블TV 홈쇼핑업체들이 경제살리기운동의 일환으로 대규모 중소기업상품전을 벌인다.26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케이블TV 채널 45 LG홈쇼핑(대표 이영준)은 27일부터 매주 목요일 하오5시 「중소기업청 추천 우수상품전」이란 프로그램을 신설, 방영한다.
또 홍보 판매망 부족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판매실적에 관계없이 최저 방송시간을 보장하고 ▲일반 업체보다 방송계약조건을 우대하는 한편 ▲중소기업제품을 골든아워에 배정하고 ▲중소기업제품의 해외판로를 개척해주는 등 자체적인 「중소기업상품 판매지원제도」를 신설했다.
39쇼핑(대표 박경홍)도 27일부터 보석판매프로그램이 배정됐던 골든아워에 「우수중소기업상품전」을 편성, 경제살리기에 나서는 한편 앞으로 1백만원이 넘는 고가 보석류는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12월초까지 보석 평균판매가격을 50만원대로 낮추기로 했다.<이강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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