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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베스트11'에 로이터취재진 선정
입력2002-06-16 00:00:00
수정
2002.06.16 00:00:00
한국 대표팀의 수비수 김태영이 로이터통신의 월드컵취재진이 선정, 15일 발표한 '조별리그 베스트 11'에 뽑혔다.골키퍼로는 한국전에서 이을용의 페널티킥을 선방한 프래드 프리덜(미국)이, 수비수로는 김태영 외에 15일 덴마크전에서 데이비드 베컴의 프리킥을 받아 선제골을 뽑아낸 리오 퍼디낸드(잉글랜드)와 카푸(브라질), 파비오 칸나바로(이탈리아)가 선정됐다.
또 미드필더로는 세네갈 돌풍의 주인공 살리프 디아오와 멕시코의 오른쪽 윙백 헤라르도 토라도, 일본의 이나모토 준이치가 뽑혔다.
공격수로는 호나우두(브라질)와 라울 곤살레스(스페인), 하샨 샤슈(터키)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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