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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할부] 신용관리 종합시스템 개발
입력1999-01-13 00:00:00
수정
1999.01.13 00:00:00
앞으로는 할부금을 연체하더라도 할부회사 직원의 직접방문대신 독촉장이나 독촉전화를 받을 수도 있게 됐다.삼성할부금융은 13일 개인의 신용도와 연체상황을 일일이 점수로 계산, 점수에 따라 대출과 연체금 회수까지 관리하는 크레파스(CREFAS)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존 대출고객의 신용도를 추적, 점수로 기록하고 연체가 생기면 점수에 따라 독촉장 발송·전화 독촉·방문수금·법처리 등 차별화된 처리를 하게 된다. 할부금을 연체했을 경우 납입실적이나 잔고·연체정보 등에 따라 다른 대우를 받게 된다.
삼성할부 관계자는 『ASS(여신심사시스템)와 BSS(채권관리시스템)로 구성된 크레파스는 대출여부와 한도금액 결정은 물론 대출금 회수까지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종합신용관리시스템』이라며 『심사와 채권관리의 효율이 증대되면 개인대출 등 은행권과의 직접적인 경쟁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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