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이상현 연구원은 “K9의 출시는 기아차에 있어 고급차로 라인업을 확대해 현대차와의 라인업 차이를 줄여나간다는데 있다”면서 “내수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나가는 수입차와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내수 판매목표는 월 2,000대 수준인데 수입차 고객을 끌어들이는데 성공한다면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면서 “수출은 9월경 중국시장에 론칭할 것으로 보이며 미국의 경우 K7이 아직 출시되지 않은 관계로 K7, K9 두 차종의 출시를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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