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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제약업계 승부수] 동아제약

연내 총13개 신약 출시


동아제약은 올해 다양한 신약을 출시하고 수출증대를 통해 매출액을 11%가 늘어난 6,45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에 이어 제약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겠다는 것이다. 동아제약은 또 올해에 '새로운 도약 2007'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자기제품 육성을 통해 R&D 중심의 세계적 제약 기업으로의 성장을 다짐하고 있다. 강신호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직원들에게 목표달성을 위해 능동적으로 변할 것과 자신의 분야에서 일인자가 될 것, 국제적인 역량을 지닐 것을 당부했다. 동아제약은 올해 스티렌, 자이데나, 니세틸 등 전문의약품의 지속 성장과 비만, 당뇨병 치료제 등 전문의약품 9종을 포함해 총 13개 신약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또 수출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적극적으로 진출, 2010년 1조원대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착실히 해나갈 계획이다. 2007년 수출 목표액은 3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에포론, 고나도핀 같은 생물학 제제 해외등록 및 수출확대, 에피루비신, 젬시트 같은 항암제분야 육성, 박카스의 필리핀 거점 시장 육성, 자이데나의 남미 아시아지역 집중 공략이란 전략을 세웠다. 지난해 수출 계약으로 국내 토종 브랜드인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와 불임치료제 '고나도핀', 항암제 '젬시트' 등의 전문약은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다국적제약사들과 경쟁을 펼치게 돼 그 의미가 남다르며 해외에서 국내 제약산업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세계적인 신약 자이데나는 향후 세계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20%까지 점유율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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