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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 브랜드·품질경영] <시승기> 도요타 렉서스 ES330

안락한 승차감·주행 안정성 탁월


‘안락하고 조용한 차, 렉서스 ES330’ 도요타의 렉서스 ES330은 고급스럽고 안락한 승차감, 탁월한 주행 안정성으로 요약된다. ES330은 지난 한해 동안 모두 3,169대가 팔려 누적 판매대수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지난 2002년 2월 이후 매월 수입차 판매대수 기준으로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저력을 뿜으며 한국시장에서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이 같은 한국 소비자의 렉서스 열풍은 도요타로 하여금 전동접이식 백미러를 추가하게 만들어 국내 시장에서 인기는 더욱 높이고 있다. 렉서스 ES330은 부드러운 가속력이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미끄러지듯 출발한 이후 변속 충격도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완벽한 승차감을 운전자에게 선사한다. 시속 100Km를 넘어서는 고속 주행에서는 가속 페달을 밟는 만큼의 정직한 스피드감도 느낄 수 있다. 또 고속 주행과 고단 기어에서는 Rpm(분당 엔진 회전수)도 완만하게 감소해 탁월한 주행성능과 조용한 승차감도 맛볼 수 있다. 다만 급코너에서 운전자가 느낄 수 있는 쏠림 현상은 옥의 티로 꼽을 수 있다. 렉서스 ES330은 국내 대형차에서만 느낄 수 있는 편안한 승차감과 안락함을 그대로 전달하는 차로, 중장년층의 소비자에게 권할 만 하다. 실내 편의장치중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전동식 리어커튼, 아늑한 실내 조명은 렉서스의 고급 스러움을 배가시키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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