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은 13일 “오는 17일과 18일에 열리는 미 연준의 FOMC회으를 앞두고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이후에는 반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증시는 지난주에 발표된 경제지표 개선으로 관심이 테이퍼링 시기로 이동하면서 관망심리가 확산되면서 수급주체 부재 상황이 이어졌다.
하지만 다음주에는 상황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란 얘기다.
이아람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테이퍼링이 시작돼도 시장 금리상승을 억제해 금융시장의 혼란은 최소화될 것”이라며 “결국 심리적으로 테이퍼링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잇지만 실질적으로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돼 FOMC회의 이후 안도랠리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특히 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조정으로 코스피의 PER이 9.3배로 낮아져 지난 9월 이후 밸류에이션 매력이 가장 높아진 상태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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