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선도전기] 국민투신증권 덕에 '횡재'

선도전기가 국민투신증권 덕에 때아닌 횡재를 했다.국민투신증권이 지난해 연말 선도전기 주식을 단기(6개월이내) 매매해 얻은 매매차익 57억6,500만원을 지난 1일 선도전기측에게 뒤늦게 갖다 주었기 때문이다. 이 금액은 지난 상반기 선도전기 매출액 152억원의 38%에 해당하고 지난 97년 순이익 22억3,000만원의 2.6배에 해당한다. 물론 이 돈은 선도전기를 도와주기 위해 헌납한 것이 아니다. 국민투신증권 관계자는 『지난 97년말 이익현실화 차원에서 매입한지 6개월이 채안된 선도전기주식을 자전거래 한 것이 10%이상 대주주의 6개월이내 매매금지 조항에 어긋난것이 증감원에 적발되어 매각이익 전부를 환수조치 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투자자에게 아주 판 것이 아니라 잠시 팔았다가 되산다는 것이 「6개월내 매매금지 조항」에 저촉된다는 사실을 깜빡 잊어버렸다는 말이다. 국민투신측이야 속이 쓰리겠지만 최근 실적악화로 기가 죽었던 선도전기측은 호박이 넝쿨채로 굴러온 셈이어서 희희낙낙하는 모습. 【최상길 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